2008년 04월 10일
TOTO 내한공연 갔다오다~!!!!!

금전적인 압박에 고민이 많이 있었지만....서도.
결성 30년이 넘은 토토의 마지막 공연을 본다는 생각에
도저히 안갈수가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금전적인 압박이 심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여자친구도 같이 가기로 했다.
1월에 꿈극장 행님들의 공연이야.... 워낙 매니아틱한 공연이라... 같이 가지 않았지만..
TOTO는 충분히 같이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같이 가게되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러 간 사람은 나, 아랑, 수창 ...
[어린이대공원 들어가는길... 내한공연 현수막. 설레이기 시작한다.]

[공연이 열리는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로 들어가는 길]
공연은 7시부터지만... 느긋하게 1시 20분 KTX동반석을 예매하고...
3명이라... KTX동반석 카페에서 만난 아리따운 아가씨와 함께...
4시에 서울 도착.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아차산 역으로 이동후...
미리 스을쩍 검색해본 근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닭집에서 저녁을 먹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행이였음.ㅋ)
[돔아트홀로 들어가는 길. 날씨도 좋고 봄이라서 그런지.. 해가 지는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음.]
[드디어 도착.... 아.. 기대된다...]


[공연보러 왔다는 증거 남기는중.ㅋ]


[ 티켓들고 사람 많이 다니는 길 막아놓고 3장을 찍으니 쪽팔림으로 인해 표정이 변하는중..ㅋㅋ]

[드디어 입장. ^^;]
[공연장 안에서도 증거 사진 한장 남겨주고... ]
매번 이런 내한공연을 올때마다...
서울에서 공연을 하고, 게다가 유명한 사람의 공연이니..
우리나라 음악가들도 공공연히 오지 않을까?
그래서 혹시나 스을쩍 얼굴이라도 한번 보면 참 즐겁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판기 앞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씨를 만나게 되었다.
내 바로 앞에서 줄을 서고 계셨는데..
오~!!! 싸인 받아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얼굴은 바로 알아봤는데.. 갑자기 이름이 전태관인지.. 김태관인지... 박태관인지...
헷갈리는 바람에... ㅡㅡ;; 헐.. 그냥...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같네...
자.. 이제부터 공연사진을 올려야 하지만...
뭐... 이번공연은 기획사의 의도인지.... 토토의 생각인지... (아님 당연한건지..) 초상권 문제로 사진을 찍는걸 엄금했던 관계로...
사진은 못찍었다.
물론.. 몰래 찍으면 찍을수도 있었겠지만...
사진찍는다고 신경쓰다가 내가 공연을 못즐길것 같아서 그냥 안찍기로 맘먹었다.
하지만...
2시간 40분정도의 감동적인 공연이 끝나고.
공연 스탭들까지 같이 부른 마지막곡을 부르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들고 찍기 시작하는지라...
나도 머리위로 카메라를 들고 막샷을 몇장 날렸다..







[공연이 끝난후. 무대인사.]
이거... 찍어놓고 보니.... 아무리 머리위로 카메라들고 막샷을 날렸다고 하지만...
노출도 엉망이고... 구도도... ㅠ.ㅠ
(맨 밑에 사진찍는 여성분을 찍은 두장은 절대 의도한게 아니였는데... 노파인더 샷 어렵구나... 쩝..)


[노파인더 막샷 몇장더..]
[그냥 돌아나오기 너무나 아쉬웠던 공연장...]
[역시나 공연갔었다는 증거샷.]
[아... 극악의 화벨이구먼...ㅡㅡ;]
암튼.... 공연이 끝나고....
바로 고속 터미널로 이동해서... 밤차타고 내려왔다....
이걸로 서울행은 끝.^^;
제대로된 공연사진 한장도 없으면서
공연의 감동을 전할수야 없겠지만...
이번 투어의 타이틀 앨범인 FALLING IN BETWEEN의 멋진 곡들과
HOLD THE LINE, 99, ROSANNA, AFRICA,
너무나도 좋아하는 I'LL BE OVER YOU까지.... 직접 들어볼수 있었다는건
안구에 습기가 차오를 정도로 멋진 경험이였다.
더군다나... 원래 계획엔 없었지만
3년간의 긴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였고..
TOTO라는 이름으로도 마지막공연이였다는 점에서 그런진 몰라도...
한국의 팬들이 꼭 불러주길 원했다는 LEA와 JEORGY PORGY등의 곡들도
중간에 메들리 형식으로 불러줘서 너무나 고마웠고 감동적이였다.
더군다나... 스티브 루카서는 공연이 끝나갈때쯤...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했다.
마지막 공연이라 그랬겠지?
라이브 앨범과 스튜디오 앨범이나 거의 차이가 없다는 TOTO의 명성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게 중간 중간 실수가 나오긴 했다.
그런면에서 2%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맴버들 나이도 있고, 긴 투어의 마지막이니.. 다 이해할수 있었다.
오히려 인간적이기 까지 했다.
(너무 완벽하게 잘하면 징그러울것 같기도 하다... ㅡㅡ;)
그리고 이번 공연은 생각외로 아랑이가 너무 재미나게, 감동적으로 봐줘서
평생 잊지못할 공연이였던것 같다.
이 마지막 공연이 TOTO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생각나겠지.
행님들~! 멋진공연 감사합니다. 
[공연후 만족감을 배로 표현하고 있는중...응? ^^ㅋㅋㅋ]
오랫만에 길게적어본다. ㅎㅎ 그냥 사진만 몇장 올리려고 했는데... 1시간 넘게 적고있네..
쩝..ㅡㅡㅋ
# by | 2008/04/10 02:38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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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늘도 mp3속의 토토 아저씨들 노래들으면서 그날의 감동을 떠올렸어요..흐흐흐
정말 쵝오~
ㅋㅋㅋ.
아.. 뭐 저렇게 생긴 넘이 다있어..-_-; ㅋㅋ. 제가 찍힌 사진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상하네요.ㅋㅋㅋ
열받을때면 그날의 감동을 생각하면서 식힙니다.ㅋㅋ..
검색하다가 잘쓴 리뷰들 많이 스크랩해놨어요.
제 네이버블로그(단순스크랩용)에 있으니 한 번보세요.^^
http://blog.naver.com/fresys
토토의 각각 맴버들의 나이가 많아서.. 이제 솔로 활동을 하고 아마도 토토로 다시 앨범을 내진 않을꺼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혹시 모르죠... ^^;; 익스트림도 그렇고 미스터빅도 재결합하는 마당인데....
아. 이글스도.ㅋ